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는 서원. 구암 서원에서는 조선 초기의 문신이었던 정이오(鄭以吾) 부자를 배향하고 있다. 정이오는 자가 수가(粹可), 호가 교은(郊隱)이다. 본관은 진주이고,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였고 조선 태종 때 성균관 대제학, 찬성사 등을 지냈다. 특히 글씨에 뛰어나 고려 명인으로 꼽히며 『교은집(郊隱...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 서원에서 향사하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유(子㕀), 호는 애일당(愛日堂)이다. 할아버지는 정신중(鄭臣重)이고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정이오(鄭以吾)이다. 정분(鄭苯)[1382~1454]은 문음(門蔭)으로 관직에 나가 경승부승(敬丞府丞)에 이르렀고, 1416년(태종 16)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이조 좌랑·승...
정예를 시조로 하고 정두환과 정도환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진양 정씨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이면서 각기 시조를 달리하는 8파[진양 8정]가 있다. 원조는 『삼국유사』에 전하는 신라 6촌장(村長) 중 자산(觜山)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인 낙랑후(樂浪侯) 지백호(智伯虎)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후대에 진양정씨의 본관·분파가 이루어졌다고 하나 믿을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