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창원시 진전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오규(權五奎)[1895~?]는 1919년 3월 28일 진전면 고현 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권영조, 백승학 등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시위 대열의 선봉에 서서 장터에 모인 600여명의 시위 군중을 이끌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격문을 뿌리고 구호문을 외치며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19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