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마산 문창 교회와 평양 산정현 교회를 담임했던 목회자·설교자·순교자·민족 운동가. 주기철(朱基徹)[1897~1944] 목사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배출한 위대한 목회자이자 순교자였고 민족 운동가였다. 장로교 목사로 마산 문창 교회에서 목회하는 등 목회자로 살았을 뿐만 아니라 일제의 식민 정책에 반대하고 싸웠던 민족 운동가였다. 주기철 목사는 1897년...
창원 출신의 교육자·정치가. 주기용(朱基瑢)[1897~1966]은 1916년 평안북도 정주 오산 중학교(五山中學校)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웅동면에 있던 계광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 학교에 재직 중 3·1 운동이 일어나자 여러 사람과 뜻을 모아 웅천, 웅동의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옥살이를 하였다. 이후 옥살이를 마치자 설립자이자 장인이신 남강 이승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