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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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김해 김씨 종중 재실 소금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상정의 문집 책판. 곡천 선생 문집 책판은 창원 지역의 처사(處士)였던 김상정(金尙鼎)[1668~1729]이 지은 시문집의 목판이다. 김상정의 본관은 김해이며, 이견(以堅)의 아들로, 자가 덕삼(德三), 호가 곡천이다. 홀로 공부하여 얻은 것이 적음을 스스로 부끄러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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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유생. 김상정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덕삼(德三), 호는 곡천(谷川). 금산(琴山) 김귀(金龜)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김이견(金以堅), 어머니는 조수(趙洙)의 딸로서 함안조씨(咸安趙氏)이다. 김상정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화목마을에 살았다. 어머니가 기이한 태몽을 꾸고 낳았다고 하며, 몸집이 유달리 컸다고 한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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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효행비. 마산 여양리 서석년 효행비는 항재(航齋) 서석년(徐錫年)의 효행을 추모하여 1944년에 후손들이 건립한 비석이다. 비명(碑名)은 ‘통사랑 임통신원주사 서석년 효행비(通仕郞任通信院主事徐錫年孝行碑)’이다. 조선 시대 진전면 여양리에 살았던 서석년의 효성과 행실을 기리기 위하여 일제 강점기 말에 달성 서씨 후손들이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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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선비. 박신윤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경(德卿), 호는 우곡(愚谷).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박홍정[1541~1619]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박이경(朴而慶)이다. 어머니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이다. 박신윤은 처음에는 낙빈(洛濱) 이시장(李是樟)[1628~1683]에게 배웠고, 나중에는 허재(虛齋) 신몽삼(辛夢參)[164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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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는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있고 또한 그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 중 유학자로서 최초의 인물은 신라의 최치원(崔致遠)이다. 최치원은 월영대와 관련된 설화로 회자되고 있으나 징험할 자료가 없다. 그 이후 고려시대에도 창원 지역을 거쳐 간 많은 인물들이 있으나 이들이 창원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다. 창원 지역에 유학이 제대로 진작된 것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