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선조 31년(1598) 왜군이 폐퇴하면서 많은 우리 동포를 납치해 갔다. 안골포는 왜군이 침입하고 있는 동안 그들의 수군 기지로 이용하였으므로 여기 함선이 우리 동포를 일본으로 싣고 갔던 것이다. 이때 웅천현에서도 유일하게 도자기를 생산하던 보개산 중턱의 점골[웅...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 645m 봉우리[창원시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소사동 경계의 웅산 남쪽 봉우리]에서 발원하여 남문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웅산(熊山) 줄기에서 발원하므로 원래 곰내[熊川] 또는 웅천(熊川)이라 불렀으나 과거 ‘웅천현 관아가 있던 진해구 성내동 동쪽을 흐른다’고 하여 동천(東川)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웅천’이라는 명칭은 진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내동은 웅천현 읍성 안에 취락이 이루어져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사대문 안 인 읍성 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지방 양반인 지방 관리들이어서 읍살이를 한다고 하였고, 성 밖에 사는 사람을 외살이를 한다고 하였다. 성내동은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웅신현(熊神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골포현이 합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웅천동의 옛 이름은 곰내로 곰(熊)은 짐승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검(儉)[君], 곰[神]등의 뜻을 가진 옛말을 소리대로 표기한 것이다. 웅천은 존장(尊長)이 있는 곳을 표시하고 그 마을이 시냇가에 있음을 표시한 것이며, 옛날 곰이 많이 살고 있어 곰들이 내려와 냇물을 먹고 가는 곳이라 하여 웅계(熊溪)라 하였다가 웅천으...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지표면에 내린 강수는 일부는 증발되고, 일부는 지하로 스며들며, 일부는 지표면으로 흐른다. 이때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하천이라고 한다. 구 창원 지역은 강수량에 비해 큰 하천이 부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