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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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조선 시대 초기에 마천동에서 서북쪽 성흥사로 오르는 길 양쪽에 굴암산을 뒤로하여 사람이 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대장리로 나온다. 대장(大壯), 즉 힘센 사람이 많이 나온 마을이라 대장동으로 불렸다는 속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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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화산에서 발원하여 두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대장천은 발원지인 대장동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대장동은 본래 웅천군 동면의 지역으로 대장개 또는 대장이라 하였는데, 현재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장천은 진해구 대장동 화산(花山)[799.2m]의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성흥사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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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의 대장동에 살고 있던 동래 정씨의 26대손 한 사람이 모친이 돌아가자 모친을 안장할 명당을 찾아 다니다가 대다벽[죽벽] 마을 뒷산에 이르렀다. 이리저리 살핀 끝에 그럴듯한 곳을 찾아내고 그리로 가려하니 뜻밖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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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 운동 때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 마산 지역 일제 강점으로 인한 억압과 수탈은 일부 매판자본가·기생지주(寄生地主)들을 제외한 우리의 대다수 민중들을 몰락과 고통으로 몰고 갔다. 마산 지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는 마산에 1909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東洋拓植株式會社) 마산 출장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토지 박탈과 고율의 소작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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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 굴암산 기슭에 있는 성흥사의 중수기에는 다음과 같이 그 창건 유래를 말하고 있다. 신라 흥덕왕 41년에 왜구 10만여 명이 부산과 제포에 침범하여 조야가 어지러워져 왕이 크게 우려하고 중신들을 모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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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2005년 5월 30일 두동 1149-3 대지 약 3,663㎡[1,108평], 건평 128㎡[39평]에 [가칭] 용원 성당 터를 마련하였다. 같은 해 10월 2일 첫 주일 미사를 신정목[우르바노] 신부가 집전하였다. 2007년 2월 1일 하춘수[레오] 덕산 보좌 신부가 [가칭] 용원 성당 담당 신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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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과 대장동의 경계에 있는 폭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용추 폭포는 약 10m 높이로, 굴암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수락암에서 세 줄기로 갈라져 떨어져 만들어졌으며, 아래쪽에 물웅덩이인 용추[용소]가 생성되어 있다. ‘용추(龍湫)’란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생긴 웅덩이를 말하는데 용이 살고 있는 웅덩이를 뜻한다. 용소(龍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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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효자비(孝子碑). 주정원비(朱鋌源碑)는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에 진해에 거주하였던 효행이 뛰어난 주정원(朱鋌源)의 행실을 칭송하기 위하여 1942년에 후손들이 대장동 마을 앞에 건립한 효자비(孝子碑)이다. 효자비(孝子碑)의 비명(碑名)은 ‘효자 국정 주공 정원 지비(孝子菊井朱公鋌源之碑)’이다. 비문(碑文)은 남평(南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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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서 모내기를 하며 읊던 노동요.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 주포동, 용원 등지에서 ‘등지’란 말로, 두동, 대장동, 소사, 경화동에서도 모내기의 노동요를 일컬어 ‘정지’, ‘정자’ 등의 말로 혼용하고 있는데 지역의 토박이말임을 알 수 있다.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에 수록되어 있다. 시작은 ‘모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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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산. 창원시와 김해시, 부산광역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북서쪽의 불모산과 화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진해구와 김해의 장유면, 부산광역시 강서구와의 경계를 이룬다. ‘팔판산’이라는 지명은 팔판산의 형국은 천귀낙지형(天龜落地形)의 명당이 있어서 3정승 8판서 4왕비 3현인이 나올 길지(吉地)여서 이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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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계곡.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경계의 화산(花山)[799.2m]에서 뻗어 내린 계곡이다. 화산은 삼정승(三政丞), 팔판서(八判書)가 날 명당이 있다고 전해오기에 팔판산(八判山)이라고도 한다. 계곡물이 발원하는 팔판산의 이름을 따서 팔판산 계곡이라고 한다. 계곡 입구에 성흥사라는 절이 있어 성흥사 계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