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일제 시기 화재로 죽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위령탑. 일제는 1905년 러일 전쟁 말기 육군 대장 노기[乃木]가 이끄는 일본 육군이 러시아 육군과의 격전 끝에 봉천(奉天)을 장악한 3월 10일을 육군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1930년의 육군 기념일은 봉천회전(奉天會戰) 25년째에 해당되는 해라 전국 각지에서 성대한 축하행사가 진행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사찰. 덕환사(德丸寺)는 원래 덕환관음(德丸觀音)[또는 鎭海觀音]을 봉안하였는데 그 사연은 중국의 의화단 사건과 연결된다. 당시 북경 근교에 진해사(鎭海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의화단 사건으로 진해사는 소실되었지만 그 주지는 본존불(本尊佛)과 관음불(觀音佛)을 가지고 일본 대사관으로 피난하였다. 일본 대사관의 통역관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천리교 교회. 일제 강점기 덕환사가 있던 곳이다. 진해 교회는 천리왕명(天理王命)을 받들고 참다운 이상 세계인 ‘감로대(甘露臺)’를 현세에 건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52년 4월에 마산합포구 산호동 마산 상고 옆의 거주지에서 김순염이 처음으로 신앙 생활을 시작하였다. 1953년 3월 현재 진해구 광화동 14에 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