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으로 1,676m이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창원 지역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마산 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에서 밤밭 고개를 지나 경상남도 진주시, 통영시 방면으로 가는 국도상의 고개이다. ‘동전 고개[東田谷]’라는 지명은 동전리의 남서쪽에 있다 하여 ‘동전 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선 지지 자료[마산]』의 진동면 동전리에 동전곡(東田谷)이 있고, 마산 도로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전’은 본래 진해군 동면 지역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후에 동전리가 되었다. 동전리는 1914년에 이루어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구산면과 진북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창원부로 편입되었으며 1980년에 창원부가 창원시로 승격 되면서 의창군[창원군]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에는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에 있는 샘.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샘이다. ‘묵지’라는 지명은 동네 앞산에서 먹물이 솟아 흘렀다고 해서 ‘묵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낙남 정맥의 산자락 끝을 이루고 있는 광산과 봉화산 산자락 아래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묵지 마을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 아래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 대산에서 발원하여 요장리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대산(大山)의 남쪽 여러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줄기들이 태봉리에서 모여 큰 물을 이루어 흐르므로 태봉천이라 하였다. ‘태봉’이란 명칭은 고려 때 왕의 태(胎)를 봉한 곳이 있으므로 ‘태봉(胎封)’이라 하였는데, ‘태봉(台封)’으로 잘못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