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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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가음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인 가음정동의 ‘가음’을 취하여 붙인 명칭이다. 가음정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기록되어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고대에는 성산마을까지 해변이었는데, 인접한 가음정 앞까지도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해조류가 쌓여 거름더미가 되고 두엄이 형성되었으므로 생긴 명칭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엄이 더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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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가음정리(加音丁里)의 명칭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전해 오고 있다. 하나는 ‘가음(加音)’이 ‘덤’의 차자(借字) 표기라는 것이다. ‘가(加)’의 훈이 ‘더하다’이고, ‘음(音)’의 자음이 ‘음’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덤’의 ‘더’는 북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이고 ‘ㅁ’은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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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암산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가음정동에서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가음정천 유역은 사파정동 대암산(669m) 북서쪽과 남산치 중간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 대방동에서 북서류하는 대방천과 합류하여 가음정동에서 남천으로 유입하는 도시하천이다. 가음정동을 흘러 가음정천이라 한다. ‘가음정’이란 명칭은 두엄의 준말에서 생겨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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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조선 사회에서는 지방 군현제도의 정비 과정에서 면리제도가 등장하여 시행되었다. 창원도호부의 경우에도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면의 이름은 대개 동서남북의 방위면을 사용하였다. 창원도호부의 5개 면 중의 하나가 남면(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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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산동 중앙에 있는 남산(南山)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여겨진다. 남산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은 『영남읍지(嶺南邑誌)』에 나오는 남산리라는 지명으로, 당시 남면 도상삼운에 속하였다. 1910년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입석리와 삼정자리 일부가 병합되어 창원군 상남면에 편입되었다. 입석리는 현재 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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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사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달성 서씨는 시조 서진(徐晋)이 고려 시대에 봉익대부(奉翊大夫)로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면서 서씨를 성으로 받게 되었다. 그의 아들 서기준(徐奇俊)과 손자 서영(徐穎)에 이르기까지 3대가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달성에 세거(世居)하며 관향(貫鄕)을 달성으로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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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행정동 통합 제도. 「지방자치법」 제3조 3항에 의거하여 특별시 또는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에는 자치구가 아닌 구를 둘 수 있다. 대동제는 행정동 2~3개를 1개 동으로 통폐합해서 구청과 기존 동과의 중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사무를 배분함으로써 적절한 기구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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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풍수적으로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이어서 대방리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도 대방리(大舫里)라고 표기되어 있다. 한편, 어원으로 파악해 보면 남산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방리의 ‘대(大)’는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대’의 차자(借字)이고, ‘방(方·防)’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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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 교회. 1999년 대방동 구역 주변의 생활 환경과 주거지 발달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신자 수가 증가하여 본당 신설의 필요성에 따라 2000년 1월 가음동 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12월 29일 박정일 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전을 봉헌한 후 본당 신부의 발령 때까지 가음 성당 윤행도 보좌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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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암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남동류하는 가음정천과 합류하여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방동을 흐르는 하천이라고 하여 마을 이름을 따 대방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대방동에서 대방의 한자는 원래 ‘大舫(대방)’으로 썼다가 ‘大方(대방)’으로 고친 것인데, 마을이 ‘들 가운데 큰 배가 떠 있는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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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리에 있는 정수장. 대산 정수장은 국내 강변 여과수 시설 제1호로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된 강변 여과수 취수 및 정수 시설이다. 강변 여과수는 인공적으로 하천 옆에 취수정을 설치해 하천 바닥의 모래층을 뚫고 자연스럽게 여과되도록 한 다음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물을 말한다. 강변 여과수 방식은 기존 방식에 비해 정수 공정이 단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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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과 삼정자동의 동쪽에 걸쳐 있는 산. 대암산이란 명칭은 근년에 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근세 이전의 지지나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다. 기반은 경상계 신라통의 진동층과 주산안산암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릉을 따라 분포하는 변성퇴적암인 진동층은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비탈이 거칠다. 그 아래에서 저위면의 경사 변환대에 이르는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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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불모산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창원도호부 남쪽 악상리 미을무산에서 사철(沙鐵)이 난다.”는 기록이 있는데, 미을무산은 불모산의 또 다른 표기이다. 따라서 불모산리 지역은 본래 악상리였다고 여겨진다. 이 후 불모산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불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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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의 창원 포교원. 포교원(布敎院)이란 세속의 도심 등지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불법을 널리 전하는 것에 주력을 하는 곳이다. 1990년 창원시 신월동 93 은아 아파트 단지 내에 4층 건물로 불지사를 건립하였으며, 쌍계사 창원 포교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창원시는 1974년에 산업 기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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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사파동은 사파정동에서 ‘사파’를 취해 그와 같이 명명되었을 것이다. 과거에는 사파정리(沙巴丁里), 혹은 사파리(沙杷里)로 등장한다. 사파리의 ‘사파(沙巴)’는 ‘사레’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사(沙)’가 자음으로 차자되어 ‘사’를 표기하고 있고, ‘파(杷)’가 훈으로 차자되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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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있는 사파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를 구성하고 있는 반송동·중앙동·상남동·사파동·가음정동·성주동·웅남동 7개 동 중에서 사파동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사파동 주민 센터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 등록 업무, 민원서류 발급 업무, 리·통·반 조직 운영,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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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는 사파정리(沙芭丁里)이다. 사파정리의 ‘사파(沙芭)’ 또는 ‘사파(沙巴)’는 사파리를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파생된 표기이고 ‘정(丁)’은 등성이를 뜻하는 ‘등’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나중에 덧붙었을 것이다. 품질이 좋은 남면 쌀의 주산지로서, 쌀밭들에서 살무정-·살푸정-사파정으로 말이 변했다고 한다. 사파정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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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문헌의 기록을 살펴볼 때 대파쌍정자리(大把雙丁子里)에서 파생되었거나 축약된 지명으로 여겨진다. 대파쌍정자리의 ‘대(大)’는 ‘크다’는 뜻이고, ‘파(把)’는 두 팔을 펼쳐 벌린 길이를 뜻하는 ‘발’의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또 ‘쌍정자(雙丁子)’는 짝을 이룬 두 그루 정자나무를 뜻하므로 대파쌍정자리는 두 팔을 벌려 둘레를 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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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형성된 부채꼴 모양의 퇴적 지형. 하천에 의하여 형성된 곡구를 정점으로 하는 반원추형의 사력 퇴적 지형을 선상지라고 한다. 선상지는 자연적인 하천의 출수에 의하여 형성된다. 하곡을 흐르는 하천은 양측의 곡벽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커다란 수심을 가진다. 이로 인해 운반력이 크므로 하곡을 떠나면 주위에 범람하여 급속히 수심을 감하게 되면서 운반력이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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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가톨릭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보는 교회. 천주교 마산 교구가 1997년 8월 20일자 교구 시행 공문을 통하여 교구를 4개 마산 지구, 창원 지구, 진주 지구, 통영 지구로 분할하였다. 이에 따라 통합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본당은 마산 지구[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1지역의 양덕동 성당, 구암동 성당, 산호동 성당, 삼계 성당, 석전동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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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성산이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성산’은 성산구 내동에 있는 구릉으로 성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산구는 창원시에 속한 반송동, 중앙동, 상남동, 사파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 등 7개 동을 합해 2010년 7월 1일자로 창원시 성산구로 형성되었다. 성산구는 창원 분지의 중앙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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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는 고려에서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성주동과 남산동 방향으로 낮고 평평하게 이어진 구릉(94.5m)에 분포한다. 대방동 프리빌리지아파트 앞쪽에 있는 독립된 구릉이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유적 일대의 과수원과 경작지에서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과 중세 및 근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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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대방동은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으로 음지마을[일명 음달마을]과 양지마을[일명 양달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두 마을 중 남쪽에 있는 것이 음달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동네에 양달마을, 음달마을로 구분되어 쌍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주로 산지의 북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음달, 남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양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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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신 또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이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창원시는 2010년 7월 1일자로 구 마산시 및 진해시와 행정 구역을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인구는 통합 전 60여만 명에서 통합 후 약 110여만 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통합의 내용이란 단순히 행정적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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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서 성주동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지방도 1020호선은 마산-창원-장유를 잇는 지방도로 개설되었으나 마산과 창원에서는 대부분 도시 도로에 편입되었다. 다만, 창원시 대방동에서 상점령에 이르는 구간에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을 뿐이다. 창원시 구간 연장은 약 15.98㎞이며,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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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암석이 풍화된 물질이 유기물과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층. 우리나라 지질은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 편마암과 중생대 말엽의 화강암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경상남도 일대는 중생대의 쥐라기 말엽 내지 백악기 말엽까지의 경상계가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경상남도의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약 80%를 덮고 있다. 경상계는 낙동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