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1960년대 이후 전개된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한국의 민주화 역사에서 학생 운동은 항상 선두에 있어 왔다. 사회의 유일한 양심 세력 혹은 사회의 감시자라는 엘리트 의식으로 무장한 학생들은 1960년대 ‘문제 제기’ 집단으로 대부분의 정치 시위를 주도하였다. 역대 독재 정권의 폭압적 탄압에 맞서 학생 운동은 모든 난관과 불이익을 무릅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