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해안의 절벽 밑에 있는 시락 암굴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전쟁에 패하여 물러가면서 암굴에 피난해 있던 부부를 보자 남편은 죽이고 부인을 잡아가는 도중 정렬을 지키기 위한 부인의 기지로 적군의 배를 침몰시키고 자신도 자결한 이야기이다. 마산시에서 발행한 『마산시 문화』에 「시락 암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