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당시 창원면 중동리에 살았던 설관수는 상남면 토월리에 살던 배중세로부터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고, 읍내 중동 청년회관에서 여러 사람과 비밀리에 만세운동을 논의하였다. 그는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적당히 줄여 공도수(孔道守)에게 맡겨 500여 매를 등사하게 하였다. 이때 송석민과 김호원은 태극기 500여 매를 만들었다. 3월 23일 설관수는 주...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창원읍에서는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의 만세시위가 일어났는데, 송석민은 창원 지역의 중요한 3·1운동 가운데 하나인 창원읍 항일의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송석민은 설관수가 상남면 토월리에 살던 배중세로부터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고 읍내의 중동 청년회관에서 여러 사람과 비밀리에 거사준비를 논의할 때 함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창원군 창원읍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창원읍 항일의거는 1919년의 3·1운동에 호응하여 같은 해 3월 23일과 4월 2일 창원읍 장날에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을 말한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10년에 걸쳐 일제는 조선총독부의 설치와 더불어 헌병경찰제를 통한 무력을 앞세워 조선에 대한 식민지 직접 통치를 단행하였다. 이에 조선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