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2년에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농민항쟁. 1862년(철종 13) 11월 창원에서 일어난 농민봉기로, 19세기 세도정치 아래, 창원 지역 또한 삼정(三政)이 문란하고 이 지역 관리들의 농민들에 대한 탐학이 거리낌 없이 자행되면서 삼정 중 특히 환곡의 폐단에 대한 시정 요구가 수용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그 해 삼남 지방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난 농민항쟁 중 하나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