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자연마을. 백일 마을의 어원은 고개[재]의 너른 곳에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백일’의 백(柏)자는 고개를 뜻하는 옛 말의 잣을, 일(日)자는 넓음을 뜻하는 널의 변이 형태인 날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본 것이다. 백일 마을이 속한 북부동은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 북부리라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북부동은 『호구 총수』에 북문리(北門里)로 나오는데, 북문리는 웅천현 읍성의 북문 밖에 취락이 이루어져 생성된 마을이다. 1910년 서곡리(鋤谷里)가 백일리(栢日里)에 합해지고, 1914년 백일리와 북문리가 합하여 북부리(北部里)라는 법정동이 되었다. 북부동은 ‘북문 밖’의 줄임말로 붕박이라고도 한다. 북부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 속한 교회.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1928]에는 웅천 교회가 1906년 설립된 교회로 기록되어 있는데, 미국 북장로교 심익순(W. Smith) 선교사의 전도로 시작되어 송화여 사저에서 예배드리던 중 교인이 증가하자 서중리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후에는 북부리로 이주하여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웅천동의 옛 이름은 곰내로 곰(熊)은 짐승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검(儉)[君], 곰[神]등의 뜻을 가진 옛말을 소리대로 표기한 것이다. 웅천은 존장(尊長)이 있는 곳을 표시하고 그 마을이 시냇가에 있음을 표시한 것이며, 옛날 곰이 많이 살고 있어 곰들이 내려와 냇물을 먹고 가는 곳이라 하여 웅계(熊溪)라 하였다가 웅천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