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음악의 만남 감동의 꽃망울 터지는 진해. 4월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남쪽 지방 진해는 도심지뿐만 아니라 온 산과 언덕이 모두 꽃동산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어느 수필가는 4월을 ‘인생은 빈 술잔/ 융단 깔지 않는 층계/ 4월은 미친 듯이 꽃 뿌리며 온다.’고 표현하였다. 4월이 되면 항상 이 글이 머릿속을 맴돈다. 화려한 벚꽃 축제로 대한민국의 봄의 시작을 알려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원포동에는 국립 여관격인 팔현원(八峴院)이 있었는데 원개라고 하고 원포(院浦)로 차자 표기를 하였다. 원개 주위에 취락이 이루어지면서 동명이 되었다. 『호구 총수』에 원포리(院浦里)로 나오며, 1910년 식민지 통치와 더불어 법정동 정리 때 수치 마을이 원포리에 흡수되었다. 1973년 웅천면의 경상남도 진해시 편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