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식산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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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제국기 창원 지역에 설립된 지방 은행. 농공 은행은 대한 제국의 일본인 재정 고문 메가다가 식민 정책의 하나로 농업, 공업의 개량 발달을 위한 자금 대부를 표면적 이유로 내세워 설립을 추진하였다. 설립을 위한 자금은 일본 흥업 은행으로부터 조달하려 하였다. 이는 일본 흥업 은행으로 하여금 농공 은행의 운영권을 장악하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일본 흥업 은행은 농공 은행이 발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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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출신의 아동 문학가. 김원룡(金元龍)[1911~1982]은 1929년에 마산 공립 보통학교[현 마산 성호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30년 경남 도련 집행 위원의 서기를 지냈다. 1946년 2월에는 아동 잡지 『새동무』를 창간하였고, 1947년 9월 동요 동시집 『내 고향』을 발간하였다. 1947년 조선 식산 은행에 근무하면서 1948년 조선 식산 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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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정월 세시 풍속. 음력 정월달의 행사로서 줄다리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이 마산의 줄다리기는 처음에는 창원 지역에서 행해졌던 것인데 1899년 5월 1일 마산포의 개항으로 창원 감리서(昌原監理署)가 마산 지역에 설치된 이후 1913년 음력 정월 보름날 밤 마산포(馬山浦) 완정(元町)[지금의 남성동(南城洞)]의 매축지(埋築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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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가톨릭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보는 교회. 천주교 마산 교구가 1997년 8월 20일자 교구 시행 공문을 통하여 교구를 4개 마산 지구, 창원 지구, 진주 지구, 통영 지구로 분할하였다. 이에 따라 통합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본당은 마산 지구[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1지역의 양덕동 성당, 구암동 성당, 산호동 성당, 삼계 성당, 석전동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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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경상남도 마산에 있었던 최초의 금융 기관. 일본의 제일 은행은 일제의 조선 침략에 첨병 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1905년[을사늑약] 일본인 재정 고문에 의해 화폐 개혁이 단행되었고 신-구 화폐의 교환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많은 금융 자산을 수탈당해 심각한 금융 공황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때 화폐 개혁을 전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7년 마산 지역에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