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마을 603번지 는 조개를 캐서 한평생 생계를 이어 온 이말남(71세) 할머니가 사시는 곳이다. 이말남 할머니는 한평생을 바다 일로 고생만 하다 이제는 몸이 성치 않아 하루가 멀다 하고 병원 신세를 지면서 살아가고 있다. 젊어서 한 고생 때문에 골병이 들어서란다. 이말남 할머니가 태어난 곳은 일본군의 탄약창 건설로 부득이 모든 마을 사람...
창원시 귀산동 588-2번지 에는 88세의 노인 한 분이 살고 계신다. 문패에는 ‘유공자의 집’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바로 이두봉 옹이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집이다. 이두봉 옹은 30세에 결혼하여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다. 현재는 모두 출가하여 인근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부인이 10년 전에 죽어서 혼자 지내고 있는 이두봉 옹은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