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북면(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다. 북면에 속한 세 개의 운 중 하나가 삼운(三運)이다.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삼운에는 모두 11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호구총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하천리 낙동강 가에 있던 나루터. 신천나루는 창원시 북면 하천리와 창녕군 부곡면 학포리를 오가던 나루터였다. 나룻배 한 척이 운행되었으며, 운임은 쌀과 잡곡을 주로 내었고 현금을 지불할 경우 3전 정도였다고 하나 정확한 액수는 아닌 듯하다. 지방이라는 표를 휴대한 사람은 이용 후 한꺼번에 운임을 냈다고 한다. 창원시 북면 하천리...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하천리는 하안천리(下案川里)의 축약표기로 생각되는데, 하안천리는 ‘앞내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안천(案川)의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상천리의 아래쪽이 되므로 하천이라 하였다. 하천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당시 북면(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