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 이전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廣輿圖)』에 수록된 경상도 창원부의 지도. 『광여도』는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여지도』,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승』 등과 함께 조선 시대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지도로서 지도와 함께 고을의 현황을 덧붙인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사료...
경상남도 창원시 합포만에 서식하고 있는 대구과에 속하는 어류. 우리나라 근해에 서식하는 대구과 어류로는 빨간대구, 대구, 명태, 모오캐 4종이 있다. 서해안산 대구는 겨울철 흑산도에서 평안도에 이르는 서해 전역으로 흩어져 10월 중순에서 3월 하순까지 어획되다가 여름철 수심 100m 이상 깊은 곳에 모여서 생활한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멸종 상태이다. 몸길이는 100㎝에...
최윤덕은 한국사 개설서에도 이름이 나올 만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세종 때 압록강 상류에 침입한 오랑캐의 추장인 이만주를 토벌하고 성을 쌓아 자성군을 두어 4군 설치의 기초를 만든 인물 정도로만 짧게 설명되고 있다. 최근 지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윤덕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반인들은 최윤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자여역을 담당한 종6품 벼슬. 창원도호부에서는 일종의 교통시설인 역(驛) 네 곳과 숙박시설인 원(院) 아홉 곳을 운영하였는데, 그 중 역으로는 자여역(自如驛)·신풍역(新豊驛)·근주역(近珠驛)·안민역(安民驛) 등이 있었다. 역에서는 역마(驛馬)와 역로(驛路)를 관리하고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들에게 역마와 숙식 등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