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 남산 유물산포지(2)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시루. 시루는 솥 위에 올려놓고 떡 등을 찌는 데 쓰는 둥근 그릇으로, 김이 통하도록 바닥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다. 남산 유적 출토 시루는 1996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한 서상동 남산 유물산포지(2)의 삼한 시대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시루로, 현재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마산 지역에서 활동한 한글학자·교육자. 호는 한뫼·한메·환산(桓山)이다. 이윤재(李允宰)[1888~1943]는 어렸을 때 마을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으며 김해 공립 보통학교, 대구 계성 학교, 대구 춘잠 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보통학교 졸업 후에는 김해 협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했고 이후 마산 창신 학교, 마산 의신학교와 평안북도의 영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창원 출신의 교육자·정치가. 주기용(朱基瑢)[1897~1966]은 1916년 평안북도 정주 오산 중학교(五山中學校)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웅동면에 있던 계광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 학교에 재직 중 3·1 운동이 일어나자 여러 사람과 뜻을 모아 웅천, 웅동의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옥살이를 하였다. 이후 옥살이를 마치자 설립자이자 장인이신 남강 이승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