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호산 마을에 전해지는 부흥암 전설.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2011]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진전면의 호산 마을에 갓 시집 온 젊은 아낙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이 젊은 아낙이 부엌에서 저녁을 짓고 있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젊은 아낙은 부엌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더니 산무더기 만한 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