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신라 시대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김율희는 김해 지역의 호족으로 소율희(蘇律熙)와 동일한 인물로 추정된다. 소율희는 ‘쇠유리’의 한자 표기이다.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로 재직 중이던 907년(효공왕 11)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봉림사(鳳林寺)를 창건한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가 명주(溟州)[현 강원도 강릉 지역]를 거쳐 진례(進禮)[현 경상남...
고려 충렬왕 대 일본 정벌을 위해 합포(合浦)[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진하였던 무신. 본관은 나주(羅州). 삼한공신(三韓功臣) 대광(大匡) 총례(聰禮)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형부상서(刑部尙書) 득황(得璜)이다. 나유(羅裕)는 음서로 출사하여 경선점녹사(慶仙店錄事)가 되었다. 거듭 승진해 장군이 되었고 원수 김방경 휘하에서 삼별초(三別抄)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송나라 주잠(朱潛)을 시조로 하는 세거 성씨. 신안 주씨(新安朱氏)의 본관은 중국 안휘성(安徽省) 휘주부(徽州府) 신안(新安) 지역이다. 성씨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안 주씨는 중국 송나라 신안현 사람인 주잠(朱潛)이 고려 고종 때 우리나라에 와서 나주(羅州)에 정착하면서부터 그를 시조로 하여 계대를 이어오고 있다. 주잠은 주자(朱...
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효자. 임림(林淋)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의중(義仲). 나주임씨 시조 임비(林庇)의 25세손이며 장수공파(長水公派)이다. 아버지는 임성립(林星立)이고, 아들은 임윤국(林潤國)이다. 임림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아버지의 병이 깊어서 매우 위급한 지경에 이르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 주혈을 하여 회생시키기도 하였다. 나중에...
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효자. 임성립의 본관은 나주(羅州). 나주임씨(羅州林氏) 시조 임비(林庇)의 24세손이며 장수공파(長水公派)이다. 아들은 임빈(林彬), 손자는 임윤국(林潤國)이다. 후손들이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강리 일원에 살았으나 지금은 타지로 이주해 살고 있다. 임성립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으나 효성이 지극하였다. 14세때 어머...
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효자. 임윤국의 본관은 나주(羅州). 나주임씨(羅州林氏) 시조 임비(林庇)의 26세손이며 장수공파(長水公派)이다. 할아버지는 임성립(林星立), 아버지는 임빈(林彬)이다. 후손들이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강리 일원에 살았으나 지금은 타지로 이주하였다. 임윤국은 할아버지와 백부, 아버지로 이어진 효문에 태어났는데, 선대의 효행을 이어 받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설립되었던 화학 비료 공장. 진해 화학이 설립될 당시 1960년대 우리나라는 농업이 주력 산업이었으나 국내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식량의 자급 자족을 위한 비료 수급과 정부의 중화학 공업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대단위 비료 공장이었다. 진해 화학은 정부의 공업화 정책에 따라 제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