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계리의 감계(鑑溪)는 감계(甘界)의 또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감계리는 자음으로 읽으며 파생된 표기일 것으로 보인다. 감계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본래 창원군 북쪽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감리(內甘里)·외감리(外甘里)·...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북면(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다. 북면에 속한 세 개의 운 중 하나가 이운(二運)이다. 그리고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모두 8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호구총수(戶口...
외감마을의 연원을 알려 주는 가장 확실한 유적은 고인돌과 고분이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3기가 마을 앞 안산자락의 농경지 속에 있고, 가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 2곳이 외감의 독뫼와 그 인근 지역에 있다. 고인돌과 고분의 존재는 이른 시기에 상당한 세력이 외감마을 주변에 살았음을 말해 준다. 그리고 마을 북동쪽 독뫼 앞에는 옛 주거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