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1910년 10월 1일 마산부 진해면 경화동이 개설되었다. 일본 해군성에서 1910년(순종 4) 6월에 진해에 군항 시설을 시작하면서 동부 지역의 하구, 중동 2개 마을에 거주하던 한국인을 황무지였던 한일 거리에 강제로 집단이주 시키면서 한국인이 사는 동명을 경화동(慶和洞)이라고 하였다. 다른 동과는 달리 일본식 동명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만동은 옛 이름인 도만리에서 따온 것이다. 주민들은 ‘도만잇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도(道)는 남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길을, 만(萬)은 마을을 뜻하는 말의 변이 행태로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보기도 하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하는 바는 없다. 도만동이 속한 지역은...
1910년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창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통치 시기. 1. 마산 1914년 3월 1일 부·군제의 실시와 함께 창원부 외서면 마산포 일대는 마산부로 개칭되었다. 당시 마산포의 인구는 2만 3000여 명에 불과하여 부(府)의 기준에 미달하였다. 그러나 마산항의 병참 기지로서의 중요성과 대일 교역상의 입지적 특성이 중시되어 부로 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현동은 완포현의 관아가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현동은 완포현으로 승격되어 조선 초기에 웅천현에 통합되기 전까지 행정의 중심지였다. 현동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웅천현 상서면에 속한 현동리(縣洞里)로 나타난다. 현동은 1914년 도만리와 도천리 일부를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