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있던 마산부 지역 신문 기자 단체. 1920년 일제가 식민 통치의 수단으로 ‘문화 통치’를 채택하면서 일제의 허락 하에 『조선 일보』·『동아 일보』 등 신문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1920년대 초반에 지역 주재 기자들을 중심으로 경남 기자 동맹이 형성되었고, 곧이어 하부 조직으로 지역 단위의 기자단이 형성되었다. 마산 기자단이 신문지상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일제 강점기 마산에서 활동한 공산주의 운동가. 김상주(金尙珠)[1902~?]는 어려서 서당에서 한문교육을 받고 10대 중반부터 마산의 원동 상회(元東商會), 원동 물산 무역회사를 다녔다. 1920년대에는 노동 운동과 공산 주의 운동에 참여하였다. 1924년 7월에는 마산 노농 동우회 교무부에 위원이 되었고 그해에 비밀단체 사각 동맹(四角同盟) 결성에 참여하였다. 1924...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마산 출신의 사회 운동가. 김형선(金炯善)[1904~1950]은 1917년 마산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마산 공립 간이 농업학교에 입학했으나 학비 때문에 퇴학했다. 상점원 및 부두 노동자로 일하다가 마산 창고 회사 사무원으로 5년간 근무했다. 1924년 8월 마산 공산당 결성에 참여했고, 1925년 4월 경남 사상 단체 동인회(同人會)에 발기인으로...
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사회 운동가. 여해(呂海)는 1923년 3월 마산 노농 동우회 집행 위원장 겸 서무부 주임이 되었으며, 6월 창원에서 구산(龜山) 소작 조합을 창립할 때 ‘소작 조합의 필요와 농촌의 진흥책’이란 강연을 하였다. 1923년 7월 마산 무산 소년단 고문을 맡았고, 사상 단체 혜성사(彗星社) 결성에 참여했다. 1924년 3월 마창(馬昌) 노농 운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