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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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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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광명암지는 천주산(天柱山)[638.8m]에서 창원분지 쪽으로 뻗어 내려온 소 지맥인 속칭 ‘떡뫼(186m)’의 남동쪽 기슭, 동향(東向)의 오목한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떡뫼의 남서편 구릉에 사화고분군(沙火古墳群)의 일부가 약간 걸쳐 있어서 이를 정밀 지표 조사한 적은 있으나 광명암지에 대해서는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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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과 명서동 사이에 걸쳐 있는 산. 등명(燈明)은 부처나 보살 앞에 받드는 등불을 이른다. 그러나 등명산에서는 등명과 관련된 연기 설화나 불적을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이 구릉의 남동쪽 끝에 광명암지(光明庵址)가 있고, 정상에서 가까운 남동쪽 골짜기에 관음사(觀音寺)가 있을 뿐이다. 달리 떡뫼라고도 부른다. 기반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경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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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삼국시대 수전지. 반계동 수전 유구는 창원 반계동 유적 내에 포함된 삼국시대 계단식 논이다. 창원 반계동 유적은 1996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한 유적으로, 청동기시대 고인돌, 삼국시대의 수혈유구, 고상 건물지, 우물, 수로 등의 생활 유적과 분묘군, 생산 유적으로서 수전지 등이 조사되었으며, 600여 점의 유물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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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창원시는 정병산[566.7m], 장복산[582.2m], 팔룡산[일명 반룡산 582.2m], 천주산[일명 첨산 638.8m] 등 500~600m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북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저위도의 독립 구릉지와 그 사이의 충적지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이미 반계동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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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삼한에서 가야시대 조개더미. 『문화유적총람』, 『창원군지』, 『창원의 지명유래』, 『창원시사』, 창원대학교 박물관의 「유적조사카드」 등에 소답동 조개더미에 대한 내용이 소략하나마 소개되어 있다. 소답동 조개더미는 떡뫼(186m) 북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인 일명 조개등에 있다. 1994년과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