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일련의 민주화운동 중 경상남도 마산·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운동. 6월항쟁은 1987년 6월 10일 박종철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범국민대회로부터 6월 29일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통령후보의 6·29특별선언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인원 400~500만 명이 참여하여 4·13호헌조치 철폐, 민주헌법쟁취 등을 요...
한국전쟁 개시 이후에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해방 이후 발발한 한국전쟁을 전후로 한반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었다. 학살을 자행한 주체는 남한 측의 경우 주로 미군, 국방군, 경찰 등이었으며 북한 측의 경우 인민군, 빨치산, 지방의 좌익세력 등이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전쟁 초기 남한 측 정부의 방침에 의해 군·경찰이 전국적으...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에 있는 창원시 중부 지역 관할 치안 행정기관. 창원중부경찰서는 관할 지역 주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와 범죄 예방·진압 및 수사, 치안 정보 수집, 교통 단속,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7년 9월 1일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설치와 더불어, 기계공업기지 및 배후 도시의 치안 행정 수행을 위해 같은해...
일제강점기 창원 지역에 설립된 무정부주의자 비밀결사. 1928년 5월경 창원공립보통학교 훈도(訓導)로 재직하던 조영기(趙榮基)와 청년 손조동(孫助同) 외 몇몇 청년들이 독서구락부를 조직하여 사상에 관해 연구해 오다가 1928년 8월경 흑우연맹으로 변경한 뒤 부근의 청년들을 권유해 가맹시켰다. 이 후 마산경찰서에 조직이 발각되어 검거된 이후 취조하였으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