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섬. 송도라는 명칭은 섬 전체가 소나무 숲으로 덮인 데서 비롯되며, 일반적으로 ‘솔섬’으로 불리고 있다. 송도의 본래 이름은 소범의도이며, 범의도는 『세종 실록』에 등장한다. 또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도 소범의도가 등장한다. 소범의도의 ‘범의’는 버미 혹은 버매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즉 소범의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