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주이씨 재실. 경운재는 옛 창원시 반계동, 현 팔룡동 지역에 있던 부곡마을에서 집성을 이루고 살았던 전주이씨 효령대군파(孝寧大君派)의 재실로서, 효령대군 13세손 모헌공(慕軒公) 이명린(李命麟)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이명린은 충청북도 진천에서 창원부곡으로 이거한 전주이씨 창원 입향조이다. 창원시 반...
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 옛 부곡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던 나무. 반계동 부곡 당목은 130여 년 전 부곡마을이 자연마을의 형태를 유지하던 시기에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를 공동으로 지내던 당산나무이다. 옛 창원시 반계동은 평산마을·죽전마을·부곡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 이 반계동은 모두 철거되어 군부대 또...
고려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과 소(所) 및 부곡(部曲)은 신라시대로부터 조선 전기까지 존재한 특수한 행정구역이었다. 거주하는 주민의 사회적 신분의 성격에 대하여는 천민으로 보는 견해, 일반 양인으로 보는 견해, 초기에는 천민이었으나 후기에는 양민이 거주하여 혼재한 지역으로 보는 견해 등으로 다양하지만, 일반 군현에 거주하는 지역민에 비하여는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