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광수는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중동 249번지에서 태어났다. 태평양전쟁이 계속되면서 전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일본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우리 민족에 대한 탄압과 민족말살 정책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국민총동원체제를 강화하면서 신사참배를 더욱 강요했다. 이러한 때 김광수는 1942년 7월 무렵 당시 창원군 창원면 동정리[현 경상남도 창원...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명수는 1942년 7월경 창원군 창원면 동정리 소재의 창원보통학교 출신 박상규·박대근 등과 함께 청년독립회를 조직하여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전개하였다. 1943년 4월에는 ‘조선독립만세’라고 쓴 벽보를 창원역과 창원의 주요 관문에 붙이는 활동을 주도하였으며, 이 사건은 ‘창원 만세사건’이라 불렸다. 이 후 이들의 활동은 1944년 12...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항일운동가. 설철수는 창원공립보통학교를 거쳐 1934년 대구사범학교 심상과(尋常科)를 졸업하고, 같은 해 9월 삼동공립보통학교 교사에 임명되었다. 그는 역사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국의 역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무엇보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등 민족의식을 심어주었다. 그의 항일적 교육관은 삼동공립보통학교와 그 후 통영제...
일제 강점기 창원시 진해구 이동에 있었던 비정규 학교. 정규 교육기관에서는 일제의 식민지 교육 정책으로 민족 교육이 어렵게 되자 야학교를 세워 일부 교사들이 비밀리에 민족의식을 불어넣는 교육을 하고 있었다. 정규 학교는 모집 인원의 제한, 수업료의 부담 등 제한이 있어서 다닐 수 없는 어린이가 많이 나타났다. 일찍이 통감 통치가 시작될 무렵부터 구국 운동의 목적으로 독지가들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