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공립 보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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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에 설립되었던 근대 교육 기관. 근대 교육 기관인 사립학교가 설립된 것은 국권 회복을 위한 민족적 자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민족 지도자들은 조선 사람들의 문맹 퇴치와 민족의식 함양을 위하여 사립학교를 세워 후진을 양성하는 등 국민 계몽에 앞장섰다. 사립학교는 민족 운동의 터전이 되었고, 민족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다. 당시 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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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 운동 때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 마산 지역 일제 강점으로 인한 억압과 수탈은 일부 매판자본가·기생지주(寄生地主)들을 제외한 우리의 대다수 민중들을 몰락과 고통으로 몰고 갔다. 마산 지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는 마산에 1909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東洋拓植株式會社) 마산 출장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토지 박탈과 고율의 소작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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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무단 통치가 자행되던 1915년 3월에 사립학교 규칙이 대폭 개정되어 발표된다. 이 규칙의 내용은 사립학교 설치는 반드시 총독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인가 없이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규칙은 당시 사립학교 사정으로 매우 가혹한 처사였고, 그 적용 범위는 한국인을 교육하는 모든 사립학교에 적용되었다. 학교의 경영자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이 규칙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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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웅천 지역의 공립 보통학교. 1906년 설립되었던 사립 개통 학교가 경제난과 웅천 지역에 설치된 일제 헌병 파견대에 탄압으로 1915년 폐교되고 난 뒤, 1917년 설립된 공립 보통학교이다. 지금의 웅천 초등학교이다. 1906년 설립되었던 사립 개통 학교가 1915년 폐교되었고 1917년 4월 14일 웅천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사립 개통 학교가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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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중로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06월 3월 10일 사립 개통 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17년 4월 14일 웅천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918년 3월 15일 제1회 졸업생 수가 1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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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명상(李明祥)[1909~1969]은 웅천 공립 보통학교(熊川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였고 1929년 3월에 진주 사범학교(晋州師範學校)를 졸업하였다. 이후, 창원 진동 공립 보통학교(鎭東公立普通學校)에서 교편생활을 하였다. 이명상은 1933년 1월 뜻을 같이 하는 동료 교원들과 비밀 결사를 조직할 것을 논의하여 그들의 찬동을 얻어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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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