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고분군. 199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창원시 문화유적 정밀지표조사 때 확인된 고분군이다. 뚜렷한 고분군의 형태는 알 수 없으나 곳곳에 산재한 소형 봉분의 흔적, 그리고 노출되어 있는 유구석 등으로 볼 때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뚜렷한 고분의 형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시...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 봉화산 중턱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귀산동 동제는 마을의 주산인 봉화산 중턱에 마련된 제단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 자시에 석교마을과 귀산본동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산제·산신제·당산제·조산 등으로도 부른다. 귀산동 동제는 예전에는 마을의 작은 산인 당산에...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과 대산면 가술리에서 동지팥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팥죽은 천지신명이 밝히는 빛 아래서 살아가는 만물들의 묵은 찌꺼기와 나쁜 기운 등을 해가 바뀌기 전에 모두 물리쳐 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팥죽 뿌리기는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제사를 지낸 다음 대문·담장·벽·부엌·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려 나쁜 액이나 잡귀의 출입을 막는 풍습이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바닷가에서 이용하던 교통 수단. 전통시대 창원 지역 사람들은 동력기를 달지 않고 돛을 설치한 돛단배를 타고 낙동강과 마산만을 건너다녔다. 그 당시 육로가 개설되지 못한 곳이 많았기 때문에 돛단배는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였다. 낙동강에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나루터가 있어서 북면과 대산면 사람들이 돛단배를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대산면의 유...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과 마산시 가포동을 잇는 다리. 2004년 4월 민자사업자인 (주)마창대교에 의해 착공하였으며, 2008년 6월 24일 준공식을 가지고 2008년 7월 1일 정식으로 개통하였다. 마창 대교는 마산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관광자원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마산·창원 시내의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연간 400억 원 가량의 물류비용...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 앞바다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류. 껍데기 길이 4㎝, 높이 3㎝ 정도이다. 껍데기는 타원형으로 부풀어 오른 모양이며 딱딱하다. 표면에는 방사상 무늬가 있다. 표면은 거칠고, 서식지에 따라 크기·색깔·무늬·형태 등이 조금씩 다르다. 촉수에는 돌기가 없고, 3개의 이빨이 있다. 창원 지역에서는 바지락을 주로 된장찌개를 끓이거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