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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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의 가야 시기 역사와 문화. 가야 시대는 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6세기 중반까지이다. 전기 가야는 삼한에 속하는 변한 시기이며, 후기 가야는 4세기 이후부터 6세기 중반까지이다. 진해 지역에는 가야에 속하는 포상팔국 중의 한 나라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추정되고 있지만, 그 국명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가야의 정치 집단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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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카[小西行長]를 따라 진해 웅천에 와서 활동했던 스페인 출신 종군 신부. 그레고리오 데 세스뻬데스는 스페인 사람으로서 일본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일본의 제1선봉장이면서 가톨릭 교도였던 고니시 유키나카[小西行長]을 따라 진해 웅천으로와 활동한 종군신부이다. 진해 웅천 왜성에 도착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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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의 경계에 있는 굴암산 남동쪽으로 뻗은 산등성이의 고개로 웅동에서 부산광역시 지사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너더리 고개’라는 지명은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가 김해로 가면서 지사천을 건널 때 ‘널다리’를 놓고 건너서 ‘널다리’라고 부르던 땅 이름이 잘못 전하여 ‘너더리’가 되었다는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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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백일 마을에서 바다의 용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바다 용왕과 해녀 아리 이야기」는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의 제목은 「진해 바다 이야기」이며 저자는 송종호이다. 진해 웅천 앞바다는 예로부터 바다의 수호신인 용신이 지켜주기 때문에 항상 물결이 잔잔하고 해산물이 풍족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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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음악의 만남 감동의 꽃망울 터지는 진해. 4월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남쪽 지방 진해는 도심지뿐만 아니라 온 산과 언덕이 모두 꽃동산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어느 수필가는 4월을 ‘인생은 빈 술잔/ 융단 깔지 않는 층계/ 4월은 미친 듯이 꽃 뿌리며 온다.’고 표현하였다. 4월이 되면 항상 이 글이 머릿속을 맴돈다. 화려한 벚꽃 축제로 대한민국의 봄의 시작을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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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에서 웅천면장을 지낸 인물 양제환(梁濟煥)[1878~1945]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9월 20일에 창원군 웅천면장을 지냈다. 1921년 2월 21일에는 웅천 어업 조합장에 취임하였고, 1926년과 1932년에도 웅천 어업 조합장에 재선임 되었다. 1921년에 양제환의 선정을 기리는 선정비가 건립되었는데, 내용을 보면 진해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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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해 웅천 지역의 입향조. 이임(李琳)[?~?], 이박(李珀)[?~?] 형제는 1669년에 정든 고향을 떠나 웅천에 이주하여 우애가 깊게 화합하여 객지살이의 모든 고난을 극복하여 가업을 일으켰다. 이 두 사람이 웅천의 선조이다. 형인 이임은 3명의 아들을, 남동생인 이박은 2명의 아들을 두었다. 5명의 후손이 흥성하여 많은 학도를 배출, 그들이 성장하여 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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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 조맹임(曹孟任)[1905~?]은 1928년 ‘웅동 여자 청년회’를 창립하여, 여성 운동으로 먼저 관심을 가진 것이 문맹 퇴치 운동이었다. 또한 야학교를 설립하여 가르쳤고, 사립 계광 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기도 하였는데, 재주가 많아서 음악과 무용도 가르쳤다고 한다. 바느질 솜씨가 좋아서 찾아오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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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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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과 인근 지역에 있던 여덟 나라. 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 「위서」동이전에 보이는 변진 12국 외에도 다양한 정치 집단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는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보이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정치 집단이 포상팔국(浦上八國)이다. 8국 중에서 기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나라는 골포국(骨浦國)·칠포국(漆浦國)·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