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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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회산(檜山). 자는 여오(汝五), 호는 청강(晴岡). 아버지는 감예종(甘禮從), 어머니는 박종(朴宗)의 딸로서 반남박씨(潘南朴氏)이며, 형은 감경인(甘景仁)이다. 감경륜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살았다. 임진왜란 때 왜군의 머리 6급(級)을 베었다. 사후 경상도에서 임진왜란 때의 공에 대해 계(啓)를 올려 면향(免鄕)되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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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 천주산과 봉림산 사이에 걸쳐 있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첨산(檐山)과 검산(檢山)으로 나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산천조에는 “첨산은 부 북쪽 1리에 있는 진산이다. (그 맥은) 청룡산(靑龍山)에서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같은 책 사묘조에는 “성황사(城隍祠)는 부의 북쪽 검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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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도계동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석축 산성. 검산성(劍山城)은 문헌에 나타나지 않은 무명성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검산성의 축조 목적 및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산성의 위치와 규모, 축조 수법, 내부 출토 유물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검산성의 남서쪽으로는 창원읍성이 위치하며, 북서쪽으로는 창원-동읍-김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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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북면 지개리를 연결하는 고개. 검산(檢山)[293m]과 천주산(天柱山)[638.8m] 사이의 안부에 개설된 고개이다. 풍수사상에 입각한 비보책에 따라 인공적인 굴착으로 만들어진 고개로서, 이러한 사실은 판고개[掘峴]라는 지명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 고개는 낙동강 변의 주물연진(主勿淵津)까지 통하는 교통로로서 낙동강으로 통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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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창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상산(商山). 김언필(金彦弼)의 할아버지인 진사 김자철(金自澈)의 아우이다. 김자숙은 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서 출생하였으며, 참봉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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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1980년 창원이 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창원 지역 예술은 100여 년 전 개항한 마산시와 동일 생활권에 놓여 있어 모두 마산 예술로 설명되었다. 또한 1974년부터 국책 사업으로 추진된 기계 공업 단지 건설이라는 대명제 앞에 공장 용지 조성, 공장 유치와 건설, 배후 도시 건설 등으로 주민을 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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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 및 대문채. 사미루(四美樓)와 별채는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사랑채에 해당되며, 그 중 사미루는 별채의 대문채이다. 김종영의 선대가 문객들과 서화 및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한다. 창원읍성 내에 있던 사미루와 이름이 같다. 창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사미루의 상량문에는 “세병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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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수령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슭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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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후기 마애 석불 좌상. 소답동 마애 석불 좌상은 창원시 북산의 서쪽 자락 약수터 옆에 있다. 원래 소답동 131번지 김종영(金鐘瑛) 생가 근처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온 것이라 한다. 소답동 마애 석불 좌상은 높이 100㎝, 너비 55㎝, 폭 25㎝ 규모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답동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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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서 도계동에 걸쳐 있는 가야에서 통일신라시대 유물산포지. 소답동 유물산포지는 검산성이 있는 검산 정상부에서 도계동 고분군이 있는 지맥으로 흘러내리는 비탈면 끝자락 지역이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검산 정상에서부터 구릉 끝자락에 이르기까지 다량의 적갈색 연질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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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삼한에서 가야시대 조개더미. 『문화유적총람』, 『창원군지』, 『창원의 지명유래』, 『창원시사』, 창원대학교 박물관의 「유적조사카드」 등에 소답동 조개더미에 대한 내용이 소략하나마 소개되어 있다. 소답동 조개더미는 떡뫼(186m) 북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인 일명 조개등에 있다. 1994년과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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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가야시대 움집 터.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1995년 창원시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구릉의 단애상에 노출된 움집 터의 윤곽선을 확인하였다. 주거지의 바닥면에는 목탄 흔적이 확인되었으나 내부 퇴적토의 층위 관계는 파악하지 못하였고, 주거지의 연대를 추정할 만한 유물은 확보할 수 없었다. 또한 당시 공사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전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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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동읍 용강리를 연결하는 고개. 신풍고개는 조선시대까지 창원도호부에서 자여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기능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국도 14호선인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교통로의 기능이 쇠퇴되고, 도보 통행로로만 이용되었다. 그러다 1970년대에 이르러 남해고속도로가 개설되어 동서교통로의 기능을 회복하였다. 고개 동쪽에 있던 신풍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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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교육기관. 창원 향교는 지방의 교육기관이지만 중앙의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제사를 드리는 문묘(文廟),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 및 중국과 조선의 선철(先哲)·선현(先賢)을 제사하는 동무(東廡), 서무(西廡)와 동재(東齋), 서재(西齋)가 있다. 향교는 각 지방 관청의 관할 하에 두어 부(府), 대도호부(大都護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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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전기 창원향교의 정문 누각.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양반 자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전국에 걸쳐 행적구역을 단위로 설립되어 있었다.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동재·서재·풍화루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풍화루는 유학생들이 풍류(風流)를 즐기며 시를 짓고 사색도 하며 여가를 보내던 곳이다. 풍화루는 창원시 의창동에 속한 북동과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