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진해 출신의 독립운동가. 배상권(裵祥權)[1915~1942]은 1931년 일본으로 건너가 고베[神戶]에 정착하였다. 연구소 급사, 백화점 취사부, 우체국 집배원, 세탁소 직원, 신문 배달원 등의 일을 하면서 즙합 상공 실수학교(葺合商工實修學校)에서 공부하다가 사립 학교 북신 상업학교(北神商業學校)에서 수학하였다. 1938년 하순 같은 학교에 유학 중이던 최창...
1932년에 마산 공립 보통 학교(馬山公立普通學校)에서 제작한 마산의 도시 지도. 「향토의 교통도[鄕土の交通圖]」가 제작된 1932년은 한국인들이 거주한 마산포[원마산]와 일본인들이 거주한 신마산이 도시 연담화(都市連擔化)[Conurbation: 중소 도시 시가지가 서로 붙어 거대 도시를 이룸]되던 시기다. 1920년대 벽두에 조선 회사령이 철폐되자 일본인들은 기업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