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북부동은 『호구 총수』에 북문리(北門里)로 나오는데, 북문리는 웅천현 읍성의 북문 밖에 취락이 이루어져 생성된 마을이다. 1910년 서곡리(鋤谷里)가 백일리(栢日里)에 합해지고, 1914년 백일리와 북문리가 합하여 북부리(北部里)라는 법정동이 되었다. 북부동은 ‘북문 밖’의 줄임말로 붕박이라고도 한다. 북부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여귀를 위로하는 제사터. 진해 여제단 터는 『웅천 읍지(熊川邑誌)』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1998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 유적 정밀 지표 조사를 통해 여제단의 존재가 밝혀졌다. 여제는 목적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무속의 지노귀굿·씻김굿·망묵굿이나 불교의 천도재 등과 유사한 사령제 또는 위령제이다. 여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빙고 터. 빙고는 겨울철에 하천의 얼음을 채집하여 보관하여 두었다가 여름철에 사용하기 위한 얼음 창고이다. 기능상 외기를 차단하여 얼음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하여 일반 시설물과는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석빙고는 온도 변화가 가장 적은 분지를 이용하되 통기성, 배수 처리, 저장과 반출의 편리성을 고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