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공동 우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예전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글은 마산의 물맛과 술맛 그리고 사람의 성정과 관련된 글이며 마산의 이름난 공동 우물 장소가 명기되어 있다. 마산은 옛날부터 산수가 좋아 술맛을 가로되 제호미(醍醐味)라는 정평이 있다. 이것은 오로지 양조장 경영주의 인격에 달려 있다 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영등 할매를 위해 지내는 의례. 영등 할매는 음력 이월의 계절풍을 인격화(人格化)한 집안의 신령이다. 2월 1일에 하늘에서 내려와 지상의 가정에 머물다가 15일이나 20일에 다시 올라가는 풍신(風神)으로 바람을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영등 할매를 정성껏 모시면 그녀의 보호를 받아 한 해 농사는 물론 온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