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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군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340
한자 義安郡
영어음역 Uian-gun
영어의미역 Uian-gun Administrative District
분야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남재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757년연표보기
시행연도/일시 757년
폐지연도/일시 1282년연표보기

[정의]

757년부터 1282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개설]

의안군은 신라 경덕왕 때 양주(良州)[현 양산시]에 속한 군의 하나로서,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 지역이다. 창원과 마산 지역은 가야 후기 13국 중 탁순국이 자리잡은 곳이었다. 탁순국은 6세기 전반에 신라에 멸망됨으로써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탁순국은 가야시대에 마산만(馬山灣)을 끼고 있었으므로 교역에 유리한 교통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런 연유로 고려시대에는 원나라가 합포에 정동행성(征東行省)을 세워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정벌에 나서기도 하였다.

[제정경위 및 목적]

가야가 멸망한 이후 가야 지역이 신라에 통합되면서 굴자군(屈自郡)이라 하였는데, 이후 757년(경덕왕 16) 경덕왕이 신라의 지방 명칭을 한식(漢式)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의안군(義安郡)으로 개칭하였다.

[관련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잡지 제3 지리1에는 “의안군은 본래 굴자군인데, 경덕왕이 개명하여 지금도 그대로 일컫는다. 소속된 현이 셋이다. 칠제현은 본래 칠토현으로, 경덕왕이 개명하였으니 지금의 칠원현이다. 합포현은 본래 골포현으로, 경덕왕이 개명하여 지금도 그대로 일컫는다. 웅신현은 본래 웅지현인데, 경덕왕이 개명하여 지금도 그대로 일컫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의안군에 소속된 영현은 모두 세 곳으로, 합포현(合浦縣)·웅신현(熊神縣)·칠제현(漆隄縣)이다. 합포현은 본래 골포현이었는데 경덕왕 때 개칭되었고 지금의 마산시에 해당한다. 웅신현은 본래 웅지현(熊只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개칭되었으며 지금의 진해시 성내동 일대에 해당한다. 칠제현은 본래 칠토현(漆吐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개칭되었으며 지금의 함안군 칠원에 해당한다. 1018년(현종 9) 의안과 합포를 합쳐서 금주(金州)[현 김해]의 속군이 되었다가 후에 각각 감무(監務)가 설치되었다.

[변천]

1282년(충렬왕 8) 원나라가 일본을 정벌할 때에 군량 따위를 공급한 공로가 있다하여 의안군의창현(義昌縣)으로 개칭하고, 현령으로 승격시켰다. 1408년(태종 8) 의창현회원현을 합쳐 창원이라는 지금의 명칭이 되었으며, 부(府)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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