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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선생 문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690
한자 松巖先生文集
영어의미역 Literary Collection of Master Songam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정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문집
관련인물 이현준|이현곤|유치명|이휘령|이형수|김성일|이원익|곽재우
저자 이노
간행자 이현준|이현곤 등
간행연도/일시 1852년연표보기
권수 6권
책수 3책
사용활자 목판본
가로 32.3㎝
세로 20.7㎝
표제 松巖先生文集
소장처 순흥안씨 종중(안희상 자택)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 순흥안씨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1852년 간행된 송암 이노의 시문집.

[개설]

이노(李魯)의 호는 송암(松巖)이고, 본관은 고성(固城)으로 의령 출신이다. 1564년 진사 시험과 1590년 문과에 급제하고 현감과 사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김성일의 휘하에서 의병 활동을 했다. 이노는 죽은 후에 이조판서로 추증되었다. 이노의 고향인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오방리 427-3번지에는 『송암문집』 및 『괴당집』 책판이 있는데,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순흥안씨는 약 400년 전 창원부 남면 퇴촌리에 이주하였다. 약 200년 전 순흥안씨 종중에서 창원부내에 지은 성퇴헌은 1985년 창원시가 창원의 집으로 이름 붙여 공개하고 있다. 안희상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로는 고서 143종, 고문서 104건 등이 있는데, 그 중 『송암선생문집』 6권 3책이 있다.

[편찬/발간 경위]

『송암선생문집』은 1852년(철종 3) 후손인 이현준과 이현곤 등이 편집·간행하였다.

[형태]

『송암선생문집』은 목판본으로 6권 3책이다. 크기는 가로 32.3㎝, 세로 20.7㎝이다.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반곽(半郭)의 크기는 가로 19.8㎝, 세로 16.7㎝이다. 유계(有界)가 있고, 10행 19자이다. 주쌍행(註雙行)이며, 백구(白口)로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5침(針)의 선장(線裝)이며, 저지(楮紙)이다.

[구성/내용]

권두에 유치명(柳致明)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이휘령(李彙寧)과 이형수(李亨秀)의 발문이 있다. 권 1에는 시 131수·만사 6편·부(賦) 5편, 권 2에는 소(疏) 3편·계(啓) 1편·격문 3편, 권 3에는 서(書) 11편·잡저 3편·제문 8편·신도비 1편·묘갈명 5편·묘지명 4편, 권 4에는 유사 7편, 권 5와 권 6은 부록으로 세계도·연보·행장·시장(諡狀)·신도비명·묘지명·유사·청증작시소(請贈爵諡疏)·봉안문·축문 등이 실려 있다.

시는 오언고시·오언율시·칠언절구·칠언율시 등으로 형식이 다양한데 특히 칠언 율시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의 국운을 한탄하고 애국심을 읊은 것이 많다. 소의 「청신토을사충간소(請伸討乙巳忠奸疏)」는 1569년(선조 2)에 올린 글로 을사사화 때 사사된 윤임 등의 신원을 청한 내용이다. 「신묘봉사(辛卯封事)」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1년에 올린 것으로 일본의 침략에 대비할 것과 그 방책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격문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고 군량을 거두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서는 김성일과 내왕한 것이 대부분으로 왜적을 토벌하는 일을 논의한 것들이다. 또한 이원익에게 보낸 「상오리이체상원익서(上梧里李體相元翼書)」는 당시 지배층이 사병을 가지고 개인적인 원한을 갚는 데 급급하여 관군을 쇠약하게 만들고 적을 토벌하지 못하는 폐단을 지적·시정하도록 종용한 내용이다. 권4의 유사는 김성일곽재우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집해 활약한 사실을 적어 놓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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