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창원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규보(圭甫). 아버지는 김수광(金秀光)이고, 어머니는 호군(護軍) 최기(崔淇)의 딸로서 경주최씨(慶州崔氏)이며, 부인은 태종(太宗)의 증손 제천군(堤川君) 이온(李蒕)의 딸로서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아들로 김맹손(金孟孫)이 있다.

[활동사항]

김석공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산남리에 살았다. 음사(蔭仕)로 벼슬에 나가 1493년(성종 24) 양전타량경차관(量田打量敬差官)으로 있었다. 1504년(연산군 10) 전연사 별좌(典涓司別坐)가 되었고 그 뒤 사재감 직장, 내섬시 직장, 군자감 주부를 거쳐 진원현감을 지냈다. 고향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 했으나 1528년(중종 23) 조정에서 특별히 통례원 인의(通禮院引儀)를 제수하여 나아가 사은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낙향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금동마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