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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168
한자 九龍鑛山
영어의미역 Guryong Mine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고암리 산38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광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일제강점기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고암리 산38 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고암리에 있는 폐광산.

[개설]

구리를 생산하던 구룡광산은 전국 방방곡곡에 산재한 1,000여 개 금속 폐광산 중 하나이다. 구리는 동(銅)이라고도 하며, 금·은 등과 함께 메달·화폐를 만드는 데 쓰인다. 구리는 자연적으로 산출되기도 하지만 광석에서 추출하는 방법(제련)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어서 여러 금속 중 가장 먼저 이용되었다. 19세기 말 전기가 산업적으로 이용되면서 주로 전선을 비롯한 전기재료로 쓰였다. 20세기에 들어와 채광·제련·가공기술 등이 발달함에 따라 산업계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위치]

구룡광산은 일제강점기에 구리를 채취하기 위해 개설된 광산으로 창원시 북면 고암리 구룡산의 저평한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05년 창원시·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창원시편에 기록되어 있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구룡광산의 갱도 주변에는 광석 채광에 필요한 기자재들이 널려 있고 채광하던 갱도가 아직 남아 있다. 폐금속 광산 주변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실태 조사는 그간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을 비롯하여 농업과학기술원·한국자원연구소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이루어져 왔다. 경상남도 내 폐광산은 모두 106곳이며, 이 가운데 공해 방지 시설을 갖춰야 할 폐광산은 25곳이다. 이 중에서 삼산제일Ⅱ광산 등 10곳은 시설이 완료되었고, 창원의 구룡광산, 밀양의 산내중석광산, 고성의 삼봉광산과 삼산제일광산 4곳은 200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였다.

[의의와 평가]

2002년 환경부가 펴낸 「영남권 폐금속광산 토양오염조사」에서, “일제강점기부터 구리 등을 채굴해 오던 창원시 구룡광산은 조사대상 32개 광산 가운데 중금속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날 정도로 광산 주변 오염 우려가 컸지만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고 기술할 정도로 구룡광산은 공해 방지 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30년간 방치돼 왔다. 침출수는 그대로 하천을 따라 흐르고 토양 역시 중금속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갱도에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비료 등을 포함한 온갖 폐기물이 유입돼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광산 일대의 토양 및 기타 오염에 대한 조사와 방지 공사가 시급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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