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에 있는 조선 기자재 제조업체.

[설립목적]

강림 중공업은 선박용 보일러를 비롯한 조선 기자재를 제조, 판매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1년 5월 10일 부산시에서 강림 공업사로 설립되었다. 1985년 3월 부산시 신평 공업 단지에 제1공장을, 1991년 10월 부산시 다대동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1999년 4월 창원 공장을 준공하고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하였다. 2001년 7월 기술 개발 연구소를 설립하였고, 2003년 강림 기연을 설립하였다. 2006년 3월 중국 상주에 공장을 설립하였다. 2007년 9월 상호를 강림 중공업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조선 사업 부문에서는 선박용 보일러, 소각기, 압력 용기, LPG/LNG 탱크, IGS[Inert Gas System]/IGG[Inert Gas Generator] 등을 제조하고 있다.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는 산업 발전 설비용 폐열 회수 보일러[HRSG: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배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재활용하는 시스템인 소결 배열회수 설비[WHRS: Waste Heat Recovery System], 열교환기[Heat Exchangers] 등을 제조한다.

[활동 사항]

2002년에 3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선박용 보일러가 정부로부터 세계 일류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CE 마크, ISO 9001 품질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보일러의 경우 한국 시장에서는 1인자이며, 전 세계 시장에서는 1위권에 올라 있다. 국내에 있는 현대 중공업, 대우 조선 해양, STX 조선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조선소로 판매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강림 중공업은 창원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포함하여 국내에 총 5개의 공장과 중국 상주에 1개의 공장이 있다. 창원 공장은 대지 면적 6만 7000㎡, 건물 면적 4만 8000㎡ 규모이며, 종업원 1,054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본금은 30억 원이고, 2012년 매출액은 1510억 원이다. 중국 상해와 대련에 사무실이 있고, 전 세계 총 67곳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의의와 평가]

강림 중공업은 모든 종류의 보일러 외 다양한 종류의 선박 부품을 제작하는 선박 기자재 전문 회사로 선박용 보일러가 세계 시장의 58%를 점유하는 등 동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