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220
영어의미역 Air Conditioner
이칭/별칭 공조기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허충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68년 - LG전자 국내 최초 창문형 에어컨 출시
생산지 LG전자 창원 2공장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완암로 84[성산동 76]지도보기
성격 냉방 기기|시스템
용도 냉방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있는 LG전자가 생산하는 특정 공간의 열을 끌어내리는 기기나 시스템.

[개설]

에어컨은 창원 국가 산업 단지 내에 있는 LG전자가 2005년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백색 가전의 대표 상품이며, 지식 경제부의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장치이다. 일정한 공간을 인간이 활동하기 알맞은 온도·습도·기류 분포로 조절하고, 동시에 공기 중의 먼지를 제거한다. 흔히 냉방 기기라고 하나 공기 조화기가 정확한 표현이다. 종전에는 백색의 외장이 주를 이뤘으나 2008년 현재는 다양한 색상의 외장을 채택해 백색 가전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에어컨의 형식에는 대형 건물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주요 장치를 중앙에 놓고 그곳에서 덕트(duct)로 각 실내를 냉·난방하는 중앙 집중식이 있다. 그리고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소형의 유닛식이 있다.

[연원 및 변천]

창원 국가 산업 단지 내에 두 곳의 대형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LG전자는 1968년부터 한국 내 업계 최초로 에어컨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에는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이 에어컨 부문에서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였다.

[제조방법 및 특징]

에어컨 생산은 실내기와 실외기로 구분돼 진행된다. 실내기는 철재 케이스에 열교환기·송풍기·전자 기기 등 부품을 조합하여 생산하며, 실외기는 철재 케이스에 컴프레서·열교환기·송풍기 등을 조합하여 생산한다. 실외기의 컴프레서와 열교환기 사이에 연결된 파이프에 프레온 가스 등 냉매를 주입하여, 냉각 기능을 하도록 한다.

LG전자는 창원 공장을 혼류 생산 체제로 설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서로 다른 모델을 차례대로 연결해 생산하는 방식이다. 소량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여러 가지 모델을 한꺼번에 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G전자 창원 공장의 에어컨 생산 라인은 한 개 제품이 완성되고 다음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시간 간격인 한계생산시간이 10초에 불과할 정도로 생산성이 높다. 기존의 것이 이렇다할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1986년부터 에어컨을 수출하기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는 전용량에 걸친 에어컨을 순수 자체기술로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특히 1990년대에 들어서는 핵심 기술과 부품을 모두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마 표면 개질 기술을 채용한 디지털 휘센 에어컨을 출시하면서 수명이 반영구적인 에어컨을 선보였다. 2000년에는 고효율 저소음 터보팬을 적용해 저소음 초절전 휘센 에어컨을 개발하였다.

2003년에는 실내기 2대를 실외기 1대만으로 작동할 수 있어 구매 비용과 설치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2 in 1 에어컨을 출시하였으며, 2006년에는 1대의 실외기에 3대 에어컨을 연결해 각각의 공간을 개별적으로 냉방할 수 있는 3 in 1 에어컨을 내놓았다.

[생산현황 및 전망]

창원 국가 산업 단지 내의 LG전자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휘센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 생산 대수를 기준으로 2006년에 260만 대, 2007년에 265만 대를 생산하였다. 매출액은 2006년 1조 9000억 원, 2007년에는 2조 2000억 원 수준이었다.

2013년 3월 현재 LG전자 창원 2공장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스탠드형 에어컨은 2,000~2,500대 정도로 17초당 1대씩 생산되는 것으로 2012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LG전자 창원 2공장에 있는 에어컨 연구원은 총 290여 명이다.

[참고문헌]
  • 『연합 뉴스』(2013. 4. 17.)
  • 인터뷰(LG전자 홍보 그룹 부장 권순일, 2008. 9.)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