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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230
영어의미역 Motorcycle | Motorbik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허충호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있는 S&T모터스와 대림 자동차 공업이 생산하는 두 바퀴 동력 이동 장치.

[개설]

오토바이는 공랭식 또는 수랭식 엔진을 장착한 이륜 자동차로 1885년 독일의 고틀리프 다임러가 세계 최초로 만든 이래 기본 유형은 크게 변하지 않고 원형이 유지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이동 수단 중 하나이다.

오토바이는 크게 포장도로를 달리는 온로드 모터사이클(Onroad Motorcycle)과 오프로드 모터사이클(Offroad Motorcycle), 올로드 모터사이클(Allroad Motorcycle)로 나뉜다.

[연원 및 변천]

2008년 10월 현재 창원 지역에서는 S&T모터스와 대림 자동차 공업이 오토바이를 생산하고 있다. S&T모터스는 1978년 6월 효성 기계 공업으로 설립되었다. 1979년 일본 오토바이 제조 기업인 스즈키와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오토바이 제조기술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1986년에는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독자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995년 국내 최초 V-Twin DOHC(Double Over Head Camshaft)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1996년에는 독일 TUV Rheinland로부터 ISO9001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03년에는 650㏄급 엔진 독자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최초로 오토바이 생산 풀 라인 업(Full Line up)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부도로 10년간의 법정 관리 기간을 거친 효성 기계 공업은 2007년 3월 28일 S&T그룹으로 편입돼 S&T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대림 자동차 공업은 1980년 6월부터 창원 지역에서 오토바이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의 혼다와 기술 제휴를 하였다.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서 이원 생산 체제로 제품을 생산해오던 대림 자동차 공업은 1985년 창원공장으로 생산 체제를 일원화하였다. 2000년에는 서울의 본사를 창원 지역으로 이전하였으며, 2007년 4월에 국내 최초로 125㏄ 전자 제어 엔진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현황]

S&T모터스는 2007년 12월 기준 매출액 1,340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 중 오토바이 판매가 1,165억 원[86.9%]이었으며, 오토바이 부품 판매는 137억 원[10.2%]이었다. 매출액은 2006년 대비 17.6% 증가하였으며, 당기 손익 면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S&T그룹 편입에 따른 효과를 나타냈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총 6만 1543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하였으며, 이 중 수출용 차량이 3만 5359대[57.5%], 내수용 차량이 2만 6184대[42.5%]로 수출 차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출용 차량 중 75%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판매되었다.

S&T모터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토바이 판매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2010년 자산 총계는 1443억 1000만 원, 2011년 1396억 1600만 원, 2012년 1269억 600만 원이다. 매출액은 2010년 1445억 2100만 원, 2011년 1242억 5900만 원, 2012년 969억 4000만 원이다. 당기 순이익은 48억 1100만 원, 2011년 16억 7500만 원, 2012년 -61억 400만 원 이다.

대림 자동차 공업은 2007년 기준 7만 8185대의 오토바이를 생산했고, 국내 시장에서 5만 9853대를 판매했다. 2008년 10월 현재 대림 자동차 공업은 19만 8000㎡의 공장에서 연간 15만 대의 오토바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13년 11월 현재 수입 오토바이 국내 점유율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오토바이의 점유율이 위축되고 있다. 한국 이륜차 산업 협회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약 14만 5000대였던 국내 오토바이 시장 규모는 2012년에 8만 7000여대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대림 자동차는 2012년 4만 3944대 물량을 생산했다. 이는 2008년 생산량인 약 7만 8000대에 비하여 3만 4000여대가 감소한 수치다. S&T모터스 판매량은 2008년 2만 4429대에서 2012년 1만 5021대로 떨어졌다.

2013년 12월 현재 대림 자동차는 국내 이륜차[오토바이] 시장 점유율 53%로 업계 1위이다.

[참고문헌]
  • 「사업 보고서」(S&T모터스, 2008)
  • 컨슈머 타임즈(2014. 3. 14.)
  • S&T모터스(http://www.hisntmotors.com/)
  • 대림 자동차(http://www.dmc.co.kr/)
  • 인터뷰(대림 자동차 홍보팀 과장 이정환, 20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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