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264
영어의미역 Mel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대산면|북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장환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대산면, 북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특산 과일.

[개설]

멜론은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3~7개로 갈라진 손바닥 모양이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난다. 꽃은 잡성 1가화(一家花)이고 수꽃·암꽃 및 양성화(兩性花)가 있다. 전체에 거센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생식하거나 아이스크림·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겉의 표피는 매우 거칠다. 과육은 당도가 매우 높고 참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흰색·담녹색·황등색을 띤다.

[제배방법 및 특징]

멜론은 덩굴 형태로 자라는데, 관리를 위해 점차 세워서 키운다. 눕혀 키우면 덩굴마름병의 발생이 높기 때문이다. 일정 시기가 되면 원줄기의 순을 잘라 생장점을 제거하고 착과지는 교배 2~3일 전에 잎 2장을 제거하고 교배기까지 다시 1~2장을 제거한다. 교배는 인공 교배와 벌 이용법, 생장 조절제 이용법 등을 활용하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공 교배이다. 개화기를 지나면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는데 과일솎음을 통하여 과일을 더욱 크게 발육하도록 하고 맛이나 당도를 고려하여 수확 적기를 판단한 후 수확한다.

멜론은 온실 멜론과 하우스 멜론으로 구분하며, 하우스 멜론은 다시 네트 멜론과 무네트 멜론[참외형]으로 나눈다. 온실 멜론 품종은 알맞은 조건을 갖추어 재배하면 외관이 매우 아름답고 맛도 좋지만 재배 경험이 부족하거나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상품을 생산하기가 어렵고 저장 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 하우스 멜론은 상대적으로 저장하기가 편하며 온실 멜론에 비하여 재배하기도 쉽다. 무네트형은 얼룩 무늬가 있으며, 연작지에서는 내변성이 약하여 토양 전염성에 잘 걸린다.

종류별로 구분하면 열매의 겉이 그물처럼 갈라져 있는 네트 멜론(netted melon), 열매의 겉에 그물눈이 생기지 않고 혹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세로 홈이 있는 캔털루프(cantaloupe), 열매의 겉이 밋밋하거나 세로줄이 있는 것이라도 돌기나 그물눈이 없는 겨울 멜론(winter melon), 향기가 강하여 사향(麝香, musk)에 비유한 머스크 멜론(musk melon),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겨울 멜론형에 속하는 참외가 있다.

[현황]

우리나라의 멜론의 재배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며, 초기에 멜론이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한 것도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된 것을 재배하였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종자가 육성되고 있다. 일본에 수출을 하면서 생산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0년 10월 창원시는 2억 5천만 원을 들여 개발한 국산 신품종 멜론인 '금홍'과 '알프스' 등을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3.6㏊에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시품종 멜론의 재배를 시작하였다. 결과 2011년과 2012년 농촌 진흥청 국립 원예 특작 과학원에서 열린 ‘전국 탑과채 품질 평가회’에서 창원시의 다람산 멜론이 과실의 상태와 당도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참고문헌]
  • 뉴스 웨이(http://news.newsway.co.kr/)
  • 국회 도서관(http://u-lib.nanet.go.kr/)
  • 창원시 농업 기술 센터(http://agriculture.changwon.go.kr)
  • KBS 창원(http://changwon.kbs.co.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