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는 흥사단 산하 창원 지부.

[설립목적]

창원흥사단은 무실역행(務實力行)으로 생명을 삼는 충의남여(忠義南女)를 단합하여 정의를 돈수(敦修)하며, 덕(德)·체(體)·지(智) 세 가지 축을 동맹 수련하여 건전한 인격을 지으며, 신성한 단체를 이루어 우리 민족의 전도번영(前途繁榮)의 기초를 수립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외 8도 대표가 흥사단을 설립하였다. 1938년 안창호가 서거하자 1948년 8월 흥사단 본부를 국내로 이전하였다. 1969년 8월 교육부에 흥사단(사단법인)을 등록하였고, 1981년 4월 흥사단 마산분회 단소를 개소하였다. 1995년 2월 흥사단 창원지부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97년 3월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를 설립하였다.

2000년 1월 경남흥사단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2001년 3월 창원지부에서 경남지부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2003년 1월 경남흥사단에서 마·창흥사단으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2004년 1월 마·창흥사단 소속 밀양분회를 개소하였고, 12월 창원흥사단으로 또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활동사항]

창원흥사단은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청소년운동을 비롯하여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풀뿌리운동 의제(agenda)를 개발 및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첫째 민주평화통일 및 민족화합을 원칙으로 하는 민족통일운동, 둘째 투명사회협약 실천 및 청소년 투명학교 운영 등 투명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셋째 청소년 인권포럼 및 시민교육을 위한 저자 등의 초빙을 통한 교육운동, 넷째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및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 등을 펼치는 시민사회운동, 다섯째 청소년 운동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과 청소년 리더십 캠프 및 청소년 장학금 지급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창원흥사단 조직은 지부장 1명, 부지부장 2명, 평의회회장 1명, 감사 2명, 사무처장 1명, 간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교 학생 흥사단원들의 모임 연합체인 아카데미가 소속 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흥사단은 본부에 산하 28개 지역 흥사단과 미주 위원부 산하 8개 미주 흥사단이 있고, 각 지역 봉사단 아래 분회와 학생 조직인 아카데미를 두고 있다. 이외에 시민운동을 담당하는 민족통일운동본부, 투명사회운동본부, 교육운동본부와 12개의 부설 유관기관이 있다. 본부 산하 한국에서의 지부는 창원지부를 비롯하여 28개의 지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