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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2035
한자 言論出版
영어의미역 Journalism and Publication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영록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매체를 통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개설]

언론이란 한 사회의 역사와 발전을 표현하는 기제로, 창원시의 역사 또한 지역 언론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앞으로도 창원시의 역사와 지역 언론의 역사는 한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관계일 것이다. 특히, 2010년 7월 옛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행정 구역을 통합해 새 출범을 한 [통합]창원시의 언론 역사는 앞으로 마산과 진해 지역의 역사와 함께 궤를 맞추게 됐다. 창원시의 언론 역사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마산 지역의 언론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해방 후 1946년 마산에서 처음 창간된 『남선 신문』을 계승한 『경남 신문』이 1982년 사옥을 마산에서 창원으로 옮긴 것에서부터 KBS 등 주요 언론사가 마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했다는 것은 이 사실을 증명한다. 창원의 언론사라고 하면 마산의 언론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동시에 경상남도 언론사의 뿌리인 것이다.

둘째는 언론의 질적인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상남도의 지역 언론은 경상남도청이 부산에 소재한 까닭에 도정(道政)을 보도하고 도민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데 미흡하였다. 그러나 경상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언론은 도민의 언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창원의 언론사는 도정의 핵을 이루는 언론사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변천]

『경남 신문』은 1982년 11월 25일 옛 마산시에서 창원시로 새 사옥을 건립하여 이전하였다. 당시 시간당 10만 부의 인쇄 능력을 보유한 고속 윤전기를 가동하였다. 『경남 신문』은 1996년에 창간 50주년을 맞이하여 『경남 신문 50년사』, 『명사설집』을 발간하여 경상남도 지역의 언론사를 정리하였다.

『경남 매일』은 전신인 『남도 일보』에서 급성장하여 1995년 6월 26일에 마산 시대를 청산하고 창원 지역으로 이전하였다. 진주에 소재한 『신경남 일보』의 경우도 창원에 총국을 설치함으로써 창원을 중심으로 한 도정 언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09년에 우리나라 지방지로는 최초로 창간된 『신경남 일보』는 여러 번 폐간되고 복간하는 역정을 겪어야 했다. 특히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폐간되었다가 1989년 11월 26일 복간된 후 창원 지역의 언론을 주도하고 있다.

개혁적 지역 정론지를 표방한 신문도 탄생하였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자리 잡은 『경남 도민 일보』는 각계각층의 경상남도 도민 6,000여 명이 주주로 참여하여 1998년 창간 준비 작업을 마치고 1999년 5월 11일에 창간호를 발행하면서 출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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