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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059
한자 友島
이칭/별칭 벗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태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우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지도보기
성격
면적 10만 1420㎡
높이 55m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명칭 유래]

우도는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벌도’로 나오고 이후 ‘벌도’로 표기된 섬이었다. 그 이름이 ‘우도’로 차자 표기된 것은 일본인에 의해 지도가 만들어진 때부터이다. 민긍기 교수는 ‘벌도’의 ‘벌’은 서쪽을 뜻하는 ‘ᄇᆞᆯ~ᄇᆞᄅᆞ’의 변이형태 ‘벌’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곧 ‘서쪽에 있는 섬’을 뜻한다는 것이다. 웅신현 관아가 있는 곳에서 보면 우도는 서쪽이 된다. ‘벌’은 ‘벌섬’으로 보다 ‘벗섬’으로 소리내기가 쉬워서 ‘벗섬’으로 소리 내던 것이 ‘우도’로 차자 표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 환경]

음지도에서 남쪽으로 0.1㎞ 떨어져 있는 우도의 면적은 10만 1420㎡이고 가장 높은 곳은 55m이다. 우도의 남서쪽과 남동쪽 해안은 암석 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섬의 북서쪽에 주민들의 가옥들이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북서쪽과 북동쪽을 따라 모래 해안이 발달하여 창원시가 유일하게 해수욕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

육지인 진해구 명동의 신명마을에서 0.75㎞ 떨어져 있는 우도는 과거 음지도와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음지도우도를 잇는 보도교가 2013년 3월에 착공되면서 지금은 연결되어 우도의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약 70세대에 2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연안 어업과 굴·미역 등의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개조개가 가장 많이 생산되며, 피조개와 바지락도 많이 생산된다. 음지도창원 해양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음지도우도가 연결되면서 우도에도 기존의 낚시꾼 이외의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창원시의 해수욕장 건설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잘 어울리는 사계절 해수욕장으로서 우도의 관광 자원 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
  • 『진해의 땅 이름 이야기』(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0)
  • 인터뷰(창원시청 해양 수산국 수산과 담당자, 2012. 10. 19.)
  • 인터뷰(창원시청 경제 정책과 담당자 하태권, 201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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