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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 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069
이칭/별칭 소고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태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소쿠리 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산 196-8 지도보기
성격
면적 10만 8612㎡
높이 44m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명칭 유래]

소쿠리 섬은 민간 어원설에서 소쿠리를 닮은 지형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으로, 한자로는 ‘궤도(簣島)’로 표기하고 있다. ‘소쿠리와 삼태기가 꼴이 비슷하여’ 삼태기 ‘궤(簣)’를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연 환경]

섬의 면적은 10만 8612㎡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250m, 동서의 너비가 약 500m로 남북보다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무인 도서이다. 동서의 두 개의 봉우리로 구성된 섬으로 서쪽의 봉우리는 높이 44m, 동쪽의 봉우리는 41m이다. 남쪽에 있는 웅도와는 간조 때 사주로 연결된다. 사주의 길이는 250m, 너비는 25m에 이른다. 섬의 북동쪽 해안에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해 있고, 북쪽 해안에는 자갈 해안이 넓게 나타난다. 남쪽 해안에는 모래, 자갈 해안이 좁게 나타나고 있다. 식생은 주로 20여 년생의 곰솔림이 서쪽 봉우리에 잘 발달되었고, 동쪽 봉우리는 칡이 억새와 뒤엉켜 발달되어 있다.

[현황]

소쿠리 섬은 육지인 진해구 명동의 신명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우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0.5㎞, 초리도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무인 도서이다. 과거 멸치잡이 어민들이 한 때 거주하여 섬의 북쪽 해안에는 멸치잡이와 멸치 가공을 위하여 어민들이 지어놓은 임시 가건물이 여러 곳에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멸치 건조 작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간조 시 남쪽의 곰섬 사이에 바닷길이 열려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자연환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명동에서 정기적으로 선박이 운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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