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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143
한자 鶴浦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서 수치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바다로 가면 나타나는 개.

[개설]

1592년(선조 25) 5월 7일에 조선의 수군이 거제도 옥포만에서 왜의 수군을 격파하고 거제도 영등포에 정박하려고 하는데 지나가는 왜의 수군을 보고 좇아 ‘학개’ 앞 바다에서 무찌른 것을 ‘학개 해전’이라 전한다.

[명칭 유래]

천자봉에서 내려다보면 학혈(鶴穴)이 있다는 풍수와 관련된 설과, 큰발티의 명당에서 나온 학이 여기에 떨어져 죽어 써 붙여진 이름이라는 두 가지 민간 어원설이 있다. ‘학포(鶴浦)’라고 차자(借字) 표기하는데 이를 지도에 ‘합포’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 환경]

학개가 위치한 곳은 진해 천자봉으로부터 이어져 나온 능선으로 바다로 튀어나온 곶이다. 주변은 해발 약 100m 정도의 산이고, 바다와 만나는 곳에 파도의 침식에 의해 생긴 해식애와 파식대가 분포한다. 그 해식애들 사이로 작은 만이 있는 곳에 학개가 위치한다.

[현황]

바다를 향해 튀어나온 소규모의 곶 끝에 위치한 포구이다 보니, 진해시의 간선 도로에서 들어가는 길이 불편하여 개발이 잘 되지 않은 곳이다. 버스 정류장의 이름이 ‘학개 마을’인 것으로 보아 여전히 이 지명이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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